✝︎ 찬미예수님!
새해의 첫 시간을 맞이하며 요당리성지에서는
하느님의 평화와 은총을 청하는 새해인사 행사가 조용히 이어졌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성지를 찾은 이들의 발걸음에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설렘과 기도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요당리성지를 찾아
기도와 순례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곳을 찾은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성지를 기도가 끊이지 않는 자리로 만들어 주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미사를 통해 봉헌된 새해의 첫 기도는
각자의 가정과 삶 안에 하느님의 평화가 머물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어졌습니다.
순교자들의 믿음 위에 세워진 이 성지에서,
새해에도 기도와 묵상이 이어지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다짐 또한 함께 나누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새해를 맞아 준비한 가래떡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작은 나눔이었지만,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의 따뜻함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한 해가
희망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은총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며,
요당리성지는 앞으로도 이 자리를 찾는 모든 이들과 함께
기도의 시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새해를 맞아 요당리성지에서 전하는
기도와 희망의 인사가
모든 분들의 삶 안에 오래도록 머물기를 기도드립니다.

